posted by 오리밭 2013. 4. 29. 20:30

<주방용품 안전 사용설명서>


▶기획의도

주방에 자리 잡고 있는 냄비, 프라이팬 등 다양한 주방용품들! 그런데, 주방용품에도 수명이 존재한다? 도마 6개월~1년, 압력밥솥 3년, 프라이팬은 3년마다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좋다. 주방용품의 수명을 지키지 않으면 흠집이 난 곳이나 오염된 부분의 세균, 중금속 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용품의 권장사용 기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잘못된 주방용품 사용습관부터 올바른 보관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불 위에서 코팅 지키기>

프라이팬에 열이 오르기 전에 재료를 넣고 불을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요리 맛도 떨어질 뿐 아니라 코팅 유지에도 좋지 않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40-60초 기다렸다가 기름이 팬 전체에 고루 퍼지면 재료를 넣어준다. 기름이 음식과 코팅면이 직접 닿는 것을 막아 코팅에 손상을 덜어준다.

코팅팬 위에서 재료가 이리저리 움직일 때 뒤집어주면 된다.

스테인리스 조리도구는 코팅 프라이팬과 상극이다. 금속성 도구가 닿을 때마다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에 코팅 팬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실리콘이나 나무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프라이팬 찌든 때, 꽃소금으로 씻어내기>

일단 프라이팬을 적당히 가열해주고 여기에 꽃소금 한줌을 넣고 키친타월로 살살 문질러주면 아무리 오래된 때도 잘 닦인다.

소금이 기름을 흡수하고 짧은 시간에 닦아내기 때문에 염분이 해가되지 않는다. 다만 너무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프라이팬에 흠이 나서 오히려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테인리스 물 얼룩 제거하기>

① 처음 구입했을때 : 따뜻한 물에 주방세재와 식초를 넉넉히 풀어 닦아준다. 제조과정에서 생긴 불순물 제거와 길을 들이는 효과가 있다.

② 설거지 후 생긴 물얼룩은 설거지 직후 마른 행주로 닦아준다.

③ 무지개빛이나 보랏빛으로 남는 얼룩은 식초 또는 치약으로 제거한다

④ 팬 자체의 광택까지 잃게하는 묶은 때는 소다 녹인물을 넣어 30분 정도 삶으면 광택이 다시 돌아온다.

 
 
<플라스틱 용기 관리하기>
흠집이 나기 전에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흠집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거친 수세미 세척 피하고 스폰지나 나일론 수세미 이용해야 한다.

또, 밀폐용기를 사용하다보면 고무패킹이 오염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고무패킹을 이쑤시개로 분리해준다. 맥주와 소금을 각각 1큰술 넣고 섞은 용액을 칫솔에 묻혀서 고무 패킹 사이사이를 골고루 문지른다. 물기를 말려 다시 잘 끼워 넣어주면 깔끔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도마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기>

김치얼룩 같은 음식 얼룩을 지우고 싶을 때는 굵은 소금으로 도마를 문지른 다음 뜨거운 물로 헹궈 햇빛에 말려주면 효과가 있다.

나무도마는 칼질을 할 때 가장 좋은 재질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금방 곰팡이가 생겨버리는 약점이 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용즉시 햇빛에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두꺼운 도마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주변에 있는 목공소에서 전기사포나 대패로 깎아내 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곰팡이가 깊은 곳까지 침투했거나 얇은 도마의 경우에는 아쉽지만 다른 재활용법을 쓰는 것이 좋다.

 


<뚝배기 쌀뜨물&밀가루 세척하기>

뚝배기는 금이 가도 눈에 잘 띠지 않기 때문에 설거지를 할 때는 무조건 따로 하는 것이 좋은데, 기름기가 없는 요리를 했을 경우 쌀뜨물로 세제를 대신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아 잘 안 닦인다면 밀가루로 기름기를 닦아낸 후 헹궈내면 세제 걱정 없이 깔끔한 뚝배기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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