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오리밭 2011. 3. 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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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녹음기

 

이번에 카세트에 있는 내용을MP3로 옮기는데 톡톡히 덕을 본 프로그램이 곰녹음기이다.

인터페이스도 간단하고 해서 녹음만 하는데는 이렇게 가볍고 쉬운 프로그램이 없다.

 

덕분에 귀중한 음원도 하나 얻게 되었다.

동아시아에 이주해간 고려인들 사리에서 구전되어 오던 음악인데,

어떤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것을 가끔식 들어가서 듣기만 했었다.

그런데 곰녹음기를 알게되고는 그 소리를 녹음할수 있게 되었다.

 

곰녹음기를 처음 인스톨하면 기본값이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를 녹음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일단 원하는 블로그에 가서 곰녹음기의 녹음버튼을 누르고 파일명을 입력하고,

즉시 음원을 실행시키면 스피커로 나오는 모든 소리가 녹음이 된다.

물론 이 시간동안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있다면,

이것도 함께 녹음되므로 녹음이 끝날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야 한다.

 

이 기능이 사실 사용자에게는 매우 유용하지만

저작권에는 매우 위협적인(?) 기능이기도 하나다.

 

사용법이래야 워낙 인터페이스가 간단해서 별로 설명할 것 없다.

다만, 처음에 볼륨의 크기 조절을 잘못해서 몇번을 다시 녹음하곤 했다.

소리가 너무 크면 음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되어 듣기가 거북하고 너무 작으면 잘 안들린다.

그러니 처음 녹음 전에 볼륨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위의 첫화면에서 환경 설정을 누르면  아래 그림이 뜬다.

 

여기서 볼륨설정 마법사를 누른다.

 

위 화면 또는 다음 화면이 보일 때 원하는 소리가 스피커로 나오고 있다면

우측의 사다리같이 생긴 bar에 음량의 크기가 보인다.

 

 

 

이 그림처럼 위쪽에 빨간색이 보이면 음량이 너무 큰 경우이므로 소리가 찢어질듯이 녹음된다.

 

전체 소리를 다 녹음하는 동안에 노란색 범위에서만 게이지가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일 음악을 녹음한다면 가장 클라이맥스가 되는 부분을 플레이해서 빨간색이 보이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 외에는 너무 간단해서 별로 설명할 것이 없다.

음량 조절은 잘못하고 나면 그 시간만큼 다시 녹음해야해서 시간을 버리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잡음을 잡아줘야 하므로

2차로 부가적인 작업을 하지 않으려면 유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