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오리밭 2010. 5. 9. 21:28

원조 에로배우들의 수영복 S라인이
한때 국내 극장가에 에로영화 전성시대가 있었다.

특히 정치적으로 억눌렸던 1980년대들어

'변강쇠',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사이', '애마부인',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어우동' 등의 에로영화가 무수히 쏟아져나왔다.

이들 영화들은 한번 흥행에 성공하면 대부분 시리즈로 제작돼

기나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특징도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게 '애마부인' 시리즈로 1대 안소영, 2대 오수비, 3대 김부선 등

새로운 애마부인을 탄생시키며 11편까지 제작돼 눈길을 모았다.

당시 정상급 여배우들도 너나할 것 없이 에로영화 출연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에로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인 여배우들도 많았다.

포토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 수영복을 입고

S라인 몸매를 한껏 드러낸 에로영화 배우들을 만나보자. (스포츠서울DB)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원조 애마부인인 그래머 배우 안소영.

1982년 정인엽 감독의 '애마부인'으로 영화에 데뷔하며

국내에 에로영화의 붐을 몰고왔다.

안소영은 그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애마부인 2'에서 2대 애마로 출연한 오수비의 농염한 자태.

80년대 군부정권 아래 분출구를 성에서 밖에 찾을 수 없었던 시절

풍만한 가슴을 앞세운 애마부인 시리즈는 흥행가도를 달릴 수밖에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안소영과 오수비를 잇는 3대 애마로서 80년대를 대표한 섹스 심벌 김부선.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는 권상우를 유혹하는

분식집 아줌마로 등장해 농익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1988년 '변강쇠 3'에서 옹녀로 출연한 하유미. '변강쇠'시리즈도 '애마부인' 시리즈 못지 않게

80년대 인기를 끈 작품 가운데 하나로 1985년 개봉한 제1편에서는

원미경이 이대근과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1980년대 영화 '산딸기2', '웅담부인' 등 성인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누린 선우일란.

여름철 달력에 자주 등장한 인물 중 한명이다.

녹색 수영복을 입고 시원한 계곡을 배경으로 볼륨있는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6. 1995년 16㎜ 에로비디오 영화로 만들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젖소부인 바람났네'의 주인공 진도희.

풍만한 가슴의 그가 이 영화를 빅히트시킨 이후 '꽈배기부인 몸풀렸네'

'자라부인 뒤집혔네' 등 수없는 아류작이 만들어졌다.


 

'추억 > 추억속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여배우들  (1) 2010.05.01
문학관 소나기  (0)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