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오리밭 2010. 5. 1. 23:31
웹 에디터 이용, 한차원 높은 ‘사이버 홈’ 만들기
③…좀더 멋진 ‘내집’위한 나모 웹 에디터 사용법

검색 포털 사이트 한미르 모델인 왕빛나양. SBS ‘호기심 천국’ 보조MC로도 활동 중인 그녀는 인터넷 ‘왕초보’. 아직 홈 페이지가 없는 그녀와 함께 이번 호에선 나모 웹 에디터를 이용한 홈 페이지 만들기에 도전해본다.

나모 웹 에디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나모 홈 페이지에서 4.0 기능시험판을 내려받으면 된다. 45일간 무료로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좀 더 멋진 홈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왕빛나양이 처음 잡은 정복 목표는 바로 나모 웹 에디터(Web Editor).

리포트 작성을 위해 자주 사용해봤던 한글이나 MS 워드처럼 문서를 작성하기만 하면 아주 쉽게 홈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1차 목표로 잡은 것이다.

홈 페이지 제작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는 나모 웹 에디터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프론트 페이지(Front Page), 매크로미디어사의 드림위버(Dreamweaver)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구하기 쉬운 나모 웹 에디터를 선택한 것이다.

그녀는 나모 웹 에디터를 내려받기 위해 나모 홈페이지(www.namo.co.kr)를 방문했다. 그리고 나모 웹 에디터 4.0 기능 시험판을 내려받았다. 이것은 4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체험판으로 45일이 지난 후에는 정품을 구입해야 한다. 45일 후에 다시 설치해도 실행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나모 웹 에디터 설치를 마친 후에 실행해 보면 처음에 사용기간이 며칠 남았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계속]을 눌러야 홈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이트 마법사 사용하기

실행된 나모 웹 에디터의 화면에는 복잡한 각종 도구 모음 아이콘들이 위에 보인다. 각 아이콘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 대면 그 도구의 이름이 표시된다. 그녀는 각 도구에 대한 사용법은 천천히 배우기로 하고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홈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

바로 나모 웹 에디터가 제공하는 ‘사이트 마법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미 저장된 홈 페이지 유형 중의 하나를 사용자가 골라서 클릭하면 저절로 홈 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녀는 [파일]->[프로젝트]->[사이트 마법사]를 선택했다. 그러면 사이트 마법사의 첫 단계로 사이트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상자가 나온다.

[파일]->[프로젝트]->[사이트 마법사]를 선택한다.

그녀는 자신의 홈 페이지를 만들 것이므로 ‘개인 홈 페이지’를 선택했다. 그 옆으로 개인 홈 페이지의 서브 페이지도 선택할 수 있다. 자기 소개, 좋아하는 것들, 사진 모음, 자료실 그리고 추천 사이트 등의 서브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이 중에서 내용이 준비되지 않은 것은 앞의 확인 표시를 지워서 만들지 않을 수도 있다. 욕심 많은 그녀는 일단 모두 만들어 보기로 하고 [다음]을 눌렀다.

‘개인 홈 페이지’를 선택한다.

다음 단계는 사이트 정보를 입력하는 것. 왕빛나라는 이름과 전자우편 주소를 입력한 후 [다음]을 눌렀다.

그 다음 단계는 홈 페이지의 테마를 고르는 것. 나모 웹 에디터에는 디자인에 약한 초보자들을 위해 각 주제별로 다양한 디자인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수 십 가지의 테마 중에서 자신의 맘에 드는 테마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배경화면과 메뉴로 사용할 그림 등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여러 가지 테마를 찾아보던 그녀는 예술 분야의 모던 테마를 고른 후 [다음]을 눌렀다.

홈 페이지의 테마를 선택한다.

마지막 단계는 홈 페이지를 저장할 위치를 고르는 것. 별도로 저장할 폴더가 없다면 그냥 [마침]을 누르면 된다. 일반적으로 My Documents 폴더 밑에 홈 페이지 폴더가 만들어진다. ‘폴더를 새로 만들까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예]를 누른다.

사진과 글 집어넣기

그러면 선택한 테마에 따라 기본적인 홈 페이지가 만들어진 화면이 나타난다. 첫 페이지에 연결된 각 서브 페이지의 메뉴도 들어가 있고, 중간에는 사진이 들어갈 자리도 잡혀 있고, 또 아래에는 홈 페이지 주인에게 전자우편을 보낼 수 있는 전자우편 주소도 들어가 있다.


여기에 자기의 사진과 간단한 내용만 집어넣으면 홈 페이지가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다. 첫 페이지 외에 서브 페이지들도 이렇게 기본적인 구성요소들이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만 채워 넣으면 된다. 그녀는 먼저 사진을 넣어 보기로 했다. 사진이 들어갈 자리인 화면 중앙의 하얀 그림을 선택한 후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눌러 ‘그림’을 클릭한다.

사이트 관리자 이용법
사이트 관리자 화면을 보면 위에 폴더구조가 나오고 그 아래에는 각 폴더에 들어있는 홈 페이지 문서(html)파일과 그림 파일 목록이 나온다.

이 폴더 구조는 '사이트 마법사'가 자동으로 만들어 준 것이다. 즉 사용자는 별도로 폴더 구조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 보이는 dowm.html, favorite.html,index.html, photo.html, profile,html, recmd.html 문서 역시 자동으로 만들어 준 것인데, 이 중 index.html 파일이 첫 페이지다. 그 나머지는 메뉴별 각 서브 홈페이지 문서들이다. 각 페이지들을 편집하거나 수정하고 싶으면 이 html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나모웹 에디터의 편집화면으로 열리게 된다.

그러면 그림 속성을 변경할 수 있는 상자가 나오는데, 여기서 [찾아보기]를 누른다. 파일 열기 상자가 나오면 자신의 사진이 있는 폴더를 찾아 홈 페이지에 넣을 사진 그림을 선택한 후 [열기]를 누른다. 그림 속성 상자의 그림 경로가 바뀌었으면 [확인]을 누른다.

하얀 상자 대신 그녀의 사진이 홈 페이지에 들어갔다. 그녀는 매우 흡족해 하면서 그 아래에 간단한 소개 내용을 입력했다.

이로써 간단하게 홈 페이지 하나를 만든 것이다. 믿어지지 않는 왕빛나양, 아래 쪽의 ‘미리보기’ 탭을 눌러 보았다. 어떤 모양으로 나타날까? 특별히 달라보이는 것은 없다. 그런데 홈 페이지의 위 메뉴 그림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 대보니 그림이 바뀌지 않는가? 이럴 수가! 나모 웹 에디터의 테마를 사용하면 이런 효과까지 저절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신이 난 그녀는 도구모음에서 ‘브라우저에서 보기’ 아이콘을 클릭해 브라우저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했다. 브라우저가 실행되면서 지금 만들고 있는 홈 페이지가 나타난다. 지난 호에서 한미르를 통해 만들었던 홈 페이지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배경 그림도 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메뉴 그림들도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모의 사이트 마법사로 완성한 홈페이지

다음 도전 목표는 기본도구 이용법

그녀는 얼른 나모의 편집 화면으로 돌아와 혹시라도 날아갈까봐 ‘저장’ 아이콘을 눌렀다. 그러면 앞에서 집어넣었던 사진 그림을 복사해서 저장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그냥 [확인]을 누르면 된다.

첫 페이지에 그림과 내용을 다 채웠으면 다른 페이지를 완성한다. 사이트 관리자에서 다른 페이지를 더블 클릭하면 편집화면에 해당 페이지가 열리고, 열린 페이지를 첫 페이지처럼 내용을 채워 넣기만 하면 각 서브 페이지들도 완성된다.

나모 웹 에디터에서 편집을 다한 후 종료하면 사이트 관리자에서 ‘변경된 내용을 저장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는데 그냥 [예]를 선택하면 된다.나모 웹 에디터를 이용해 만든 홈 페이지는 ‘출판하기’ 기능을 이용해서 홈 페이지 계정에 올릴 수 있다. 그녀는 이 홈 페이지를 계정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금 더 멋지고 빛나는 홈 페이지를 만든 후에 계정에 올리기로 하고 대신 나모 웹 에디터 기본 도구들의 사용법을 하나씩 익혀보기로 했다 (계속).